'미니언즈', 44개국 흥행 1위…주말 수익 1억 달러 돌파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7.14 11: 45

애니메이션 '미니언즈'(감독 피에르 꼬팽, 수입 UPI KOREA)가 시리즈 사상 최고 스코어를 경신했다.
박스오피스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미니언즈'는 오프닝 주말 수익 1억 달러를 돌파하는 것은 물론 전세계 44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지난 7월 10일 북미에서 개봉한 '미니언즈'는 개봉 첫 주 주말 오프닝 스코어 1억 1천만 달러의 대기록을 달성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이 같은 결과는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인사이드 아웃'의 오프닝 스코어 9천만 달러와 지난해 국내에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겨울왕국'의 6천만 달러를 압도적으로 뛰어넘는다. 뿐만 아니라, 픽사의 역대 최고 흥행작으로 꼽히며 전 세계 1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린 '토이 스토리3'의 오프닝 스코어 1억 1천만 달러를 넘어서며 '슈렉3'가 기록한 1억 2천만 달러에 이어 역대 애니메이션 오프닝 스코어 2위에 올랐다.

또한, '미니언즈'의 전 편인 '슈퍼배드1'의 오프닝 스코어 5천만 달러와 북미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8천만 달러를 기록한 '슈퍼배드2'를 훨씬 앞지르는 수치로 과연 '미니언즈'가 '슈퍼배드' 시리즈의 흥행 성적을 얼마나 뛰어넘을지 주목된다. 이미 북미 예상수익 3억 달러를 예상했던 현지 언론들도 이미 판도를 사로잡은 '미니언즈'의 흥행파워에 놀라며 새로운 신기록에 시선을 모으고 있다.
한편, 전 세계 56개국에서 개봉해 총 3억 9천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고 있는 '미니언즈'는 영국, 독일, 프랑스, 호주 등 44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으며 특히 프랑스, 러시아, 홍콩 등 15개국에서는 역대 애니메이션 오프닝 주말 스코어 1위를 달성했다.
'미니언즈'는 '슈퍼배드' 시리즈의 스핀오프 작품이다. 7월 30일 국내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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