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동해가 '라디오스타'로 5년 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섰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포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희철 시원 이특 은혁동해 예성이 출연하는 '슈퍼주니어-나쁜녀석들' 특집이 진행된다.
동해는 여유 있는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잔뜩 긴장을 한 모습으로 스튜디오에 들어와 “방송을 한 오 년 만에 하는 것 같습니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이어 동해는 자신에게 모두의 시선이 집중되자 더욱 긴장해 곧 눈물이 맺힐 것만 같은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자신의 말에 귀를 기울일 때마다 “제가 지금 잘못하고 있는 건가요?”라며 눈치를 봤다. 이에 규현은 “동시에 쳐다보면 울어요”라며 동해를 보호(?)해 모두를 웃음 짓게 만들었다.
동해는 사전인터뷰에서 “재미가 없는 건 (내가) 1등이다”라며 자신이 재미없음을 인정했고, 이에 멤버들은 “이길 자신이 없다”면서 그의 의견에 동조해 스튜디오는 웃음바다로 변했다. 그런 멤버들의 반응에 동해는 “(사전 인터뷰 하느라) 한 시간 넘게 통화했거든요. 제가 되게 많이 웃겨드렸어요!”라며 해명했으나 아무도 반응해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동해의 신개념 예능감은 오는 15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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