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걷는 선비’ 심창민이 조선판 호크아이가 된다.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극본 장현주, 연출 이성준, 이하 밤선비) 측은 14일 세손 이윤(심창민)의 스틸을 공개했다
‘밤선비’는 인간의 본성을 잃지 않은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이준기)이 절대 악에게 맞설 비책이 담긴 ‘정현세자 비망록’을 찾으며 얽힌 남장책쾌 조양선(이유비)과의 로맨스를 담은 판타지 멜로다.
공개된 스틸 속 이윤은 활을 잡고 과녁을 정조준하고 있다. 과녁판에 묶여있는 사람의 실루엣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는 자신의 뒤를 쫓는 간자를 잡은 윤의 모습으로, 범상치 않은 카리스마를 느끼게 한다. 윤의 카리스마 넘치는 취조 장면 역시 이목을 집중시킨다. 임금이자 조부인 현조(이순재)와 윤이 간자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는 모습 또한 공개돼 궁궐 내 감도는 긴장감을 전하고 있다.
‘밤선비’ 제작진 측은 “공개된 스틸 속 장면은 윤의 비범함이 돋보이는 장면으로, 그가 얼마나 치밀하고 보통 이상의 세손인지 분명히 드러나는 장면이 될 것이다. 특히 윤과 현조의 대립은 궁에 감도는 긴장감을 전하며 극의 긴장감 역시 증폭시킬 예정”이라며 “오는 15일 방송되는 ‘밤선비’ 3회 본방사수를 통해 이들이 왜 대립하는지, 윤의 앞에 잡혀온 간자는 누구인지 확인해주길 바란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밤선비’ 3회는 오는 15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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