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의 윤계상과 박혁권이 첫 방송부터 온몸 내던진 연기투혼을 선보였다.
JTBC 새 금토드라마 ‘라스트’(극본 한지훈, 연출 조남국)가 첫 방송부터 윤계상, 박혁권 두 배우의 열연으로 안방극장을 강렬히 사로잡을 예정이다.
14일 공개된 사진은 1회의 한 장면으로 온 몸이 결박된 채 이도경(정사장 역)과 그 작당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윤계상(장태호 역)과 박혁권(박민수 역)의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드라마 ‘라스트’는 잘 나가던 펀드매니저였던 장태호(윤계상 분)가 한 순간에 인생이 몰락, 서울역에 숨겨져 있던 지하세계에 발을 딛게 되면서 시작되는 스토리. 이에 이들이 목숨마저 위협당할 위기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실제 현장에서도 윤계상과 박혁권은 수많은 남자들에게 단체로 린치를 당하거나 강제로 술을 먹이는 등 쉴 새 없는 고강도 촬영을 막힘없이 소화해냈다는 후문.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도 소모가 많은 촬영이었지만 온 몸을 내던진 두 남자의 열연으로 인해 더욱 몰입도 높은 장면으로 탄생되었다고 해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라스트’의 한 관계자는 “극 중 의형제나 다름없는 태호와 민수는 1회에서부터 강렬한 임팩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윤계상과 박혁권의 투혼이 빛난 이 장면은 드라마 전개에 중요한 장치가 될 것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라스트’는 100억 원 규모의 지하세계에 귀속된 남자들의 생존경쟁을 그린 액션 느와르 작품. ‘추적자 THE CHASER’, ‘황금의 제국’의 조남국 PD와 ‘개와 늑대의 시간’, ‘로드 넘버원’의 한지훈 작가, 믿고 보는 배우 이범수(곽흥삼 역), 윤계상, 서예지(신나라 역), 박원상(류종구 역), 박예진(서미주 역) 등의 캐스팅으로 화려한 라인업을 구축해 시청자들의 구미를 한껏 자극하고 있다. 오는 24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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