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동욱이 일상 속 자신의 찌질함을 느낄 때로 '급만남'을 거절당한 순간을 꼽았다.
김동욱은 14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게스트로 출연해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그는 "일상 속에서 자신의 찌질함을 느낄 때가 언제냐"는 DJ 김창렬의 질문에 "술을 마시고 싶을 때 지인들에게 만나자고 문자를 보내면 단 한 명도 연락이 안 올 때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동욱은 "여러 명한테 보내서 몇 명한테 답장이 오면 그 중에 골라서 만나야지라는 생각이었는데, 건방진 생각이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동욱과 류현경이 출연하는 영화 '쓰리 썸머 나잇'은 일상에 지친 세 남자가 화려한 일탈을 꿈꾸며 떠난 부산 해운대에서 조폭, 경찰, 그리고 여친에게 쫓기는 신세가 돼 겪게 되는 3일 밤의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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