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마노,'승리 향한 미소'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5.07.14 20: 25

14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경기 5회말을 마친 저마노가 덕아웃으로 향하며 마르테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kt는 14일부터 잠실구장에서 두산과 3연전을 갖는다. kt는 이번 시즌 모든 팀을 상대로 최소 3승씩을 거뒀다. 그러나 유독 두산을 맞아서는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3연전에서 1승만 따낸다면 kt는 늦게나마 전반기에 전 구단 상대 승리를 달성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나설 첫 경기 선발은 저스틴 저마노다. 지난 2011년 카도쿠라 켄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삼성에서 뛴 저마노는 8경기에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2.78로 활약하며 우승에 기여했다. kt와 계약한 뒤 치렀던 11일 퓨처스리그 경찰청과의 경기에서는 3이닝 5실점했다.

두산 선발은 앤서니 스와잭이다. 4경기(선발 3경기)에 등판한 스와잭은 1패 뒤 2연승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4.76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경기인 8일 대전 한화전에서는 5이닝 4피안타 4탈삼진 3볼넷 3실점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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