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이 머슬대회에 출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14일 방송된 KBS '1대100'에는 최근에 머슬매니아 대회에서 입상한 낸시랭이 출연했다. 낸시랭은 "내가 패널로 출연하는 프로그램의 출연자들이 다 머슬매니아들이다. 그래서 동기부여 차 대회에 원서를 냈다가 기사가 나는 바람에 열심히 안 할 수가 없었다"고 운동을 시작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낸시랭은 "그냥 조용히 한번 해볼까 했는데, 기사 때문에 죽는 줄 알았다. 매일 7시간씩 운동하고, 49KG였는데 45KG로 감량했다. 내 생애 최저 몸무게다"고 말했다.
낸시랭은 "내가 할 수 있으면 우리나라 국민 누구나 할 수 있다"고 말했고, 조우종 아나운서는 "낸시랭씨가 하는 것 중에 국민들이 따라 못하는 것들이 많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방송에는 1인 도전자로 낸시랭, 슬리피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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