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이 항상 데리고 다니는 고양인 인형을 데리고 가지 않는 장소가 있다고 밝혔다.
14일 방송된 KBS '1대100'에 출연한 낸시랭은 자신이 늘 어깨에 얹고 다니는 인형에 대해 "이름은 코코 샤넬이다"고 밝혔다.
낸시랭은 "내가 데리고 가지 않는 장소가 2군데 있는데, 쇼핑할 때와 술자리다. 쇼핑하다 보면 정신이 없는데 놔두고 올까봐 그렇고, 술자리 역시 술 마시다 보면 정신이 없어진다"고 말했다. 또 낸시랭은 "같이 동침은 안한다. 뒤척이다 보면 같이 잘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날 낸시랭처럼 고양이를 어깨에 올린 조우종은 "향수 냄새 때문에 계속 이러고 있을 수가 없다"고 코를 잡았다.
이날 방송에는 1인 도전자로 낸시랭, 슬리피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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