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두치,'역전포 날렸어요'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5.07.14 21: 17

14일 오후 청주야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
7회초 1사에서 롯데 아두치가 우월 솔로 홈런을 치고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한화는 탈보트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시즌 성적은 17경기 8승 5패 평균자책점 5.44다.

6월 살아났던 탈보트지만 7월 2경기에서는 8이닝밖에 소화하지 못하며 1승 1패 평균자책점 10.13을 기록 중이다. 제구가 흔들리고, 주자가 나가면 더욱 승부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 보인다. 전반기 5위 확정을 노리는 한화를 위해 탈보트가 이번에는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줘야 한다.
최근 3연패 부진에 빠진 롯데는 우완 송승준 카드로 반격에 나선다. 시즌 성적은 16경기 6승 5패 평균자책점 4.36이다. 최근 2경기에서 15이닝을 소화, 단 1점만 내주면서 평균자책점 0.60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다.
송승준은 최근 5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앞선 2경기 모두 잘 던졌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6월 이후 롯데는 최악의 부진에 빠져 있는데, 토종 에이스라는 책임감을 안고 마운드에 오른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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