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피가 문신을 한 이유를 밝혔다.
14일 방송된 KBS '1대100'에는 8년만에 인기를 얻은 슬리피가 출연했다. 조우종 아나운서는 "평소 약골 체력으로 유명한데, 그것을 극복하려고 문신을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을 꺼냈다.
이에 슬리피는 "공연을 하고 돈으 안주는 악덕업자들이 많았다. 그래서 그 사람들에게 강하게 보이려고 문신을 했다. 계약하는 자리에 일부러 민소매 옷을 입고 나갔더니, 강해보였는지 사기를 안치더라"고 말했다.
슬리피는 털이 없는 자신의 신체에 대해서도 말하며 "겨드랑이 털이 50개 셀 수 있을 정도다. 그래서 털없는 사람들의 모임 '디지털'이라는 동호회에 들었는데, 회장이 방송에서 언급해줘서 고맙다고 메세지를 줬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번 방송에는 1인 도전자로 낸시랭, 슬리피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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