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사회' 유이와 윤지혜가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 12회에서는 경준(이상우)의 죽음을 두고 말싸움을 벌이는 윤하(유이)와 예원(윤지혜)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예원은 윤하에게 낙하산 인사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윤하는 준기(성준)의 채용을 문제 삼았다. 이에 예원은 "네가 뭐 대단한 사람인 줄 아냐. 너랑 연관을 찾아서 사람을 채용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하는 경준의 죽음과 관련된 USB를 내밀었다. 이어 "오빠 죽음과 관련이 있는 것 같다"며 예원의 심기를 건드렸다. 윤하는 "내가 그렇게 신경 쓰이냐. 언니가 자꾸 이러니까 회사 일이 어떤지 알고 싶은 승부욕이 든다"고 도발했고, 예원은 경준의 죽음이 자살이라는 방향으로 몰고 가며 윤하를 비아냥 거렸다.
'상류사회'는 황금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난 재벌 딸과 황금사다리를 오르려는 개천용 두 사람의 불평등한 계급 간 로맨스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희망을 다루는 작품이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jay@osen.co.kr
'상류사회'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