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관왕 신데렐라' 아름다운 천우희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5.07.19 09: 00

영화 '손님'에 출연한 배우 천우희가 OSEN과 인터뷰를 갖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천우희는 지난 9일 개봉한 '손님'에서 1950년대 한국전쟁으로 가족을 잃고 홀로 된 젊은 과부 미숙 역을 맡았다. 마을에 절대 권력을 행사하는 촌장(이성민)로부터 무녀 역할을 강요 받지만, 우연한 기회로 마을을 찾은 손님 우룡(류승룡)에게 호감을 느끼게 되는 인물이다. 설정만으로도 쉽지 않은 역할이지만, 특유의 연기력을 발휘해 풍성한 극을 만들어 내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다.
천우희는 지난해 시상식이라는 시상식은 모두 다 휩쓸었다. 무려 13관왕이다. 제14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여자 신인연기상, 제15회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인기상, 제51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신인연기상은 물론 제35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제34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여우주연상 등 여우주연상 트로피까지 품에 안으며 그야말로 2014년을 '천우희의 해'로 만들었다./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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