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달수가 영화 '암살'의 천만 관객 예상에 대해 겸손한 태도를 내비쳤다.
오는 16일 발행되는 하이컷에는 영화 '암살'의 주역인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조진웅, 최동훈 감독이 화보를 위해 한자리에 뭉쳤다. 콘셉트는 '2015년 충무로에서 가장 죽여주는 남자들'. 현장 인터뷰에선 ‘암살’ 배우들과 감독의 후일담이 이어졌다.
극중 '하와이 피스톨'(하정우 분)의 조력자인 영감 역을 연기한 오달수는 누적 관객 1억 돌파라는 '기록적인 기록'을 갖고 있는 흔치 않은 배우.
'국제시장', '변호인', '도둑들' 등 천만 영화에 이어 또 한 번 '암살'의 천만 돌파를 기대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오달수는 조심스럽게 "'암살'도 천만 가야되지 않나 싶다. 상업영화로 만들어지긴 했지만, 거기에 담긴 이야기들은 상업적이지 않다. 물론 말이 쉬워서 천 만 천 만 하는데, 그건 정말 쉽지 않은 스코어"라고 말했다.
오달수를 비롯한 하정우, 조진웅, 최동훈 감독의 모습이 생동감 넘치게 담긴 '암살' 주역남들의 화보는 16일 발행하는 하이컷 154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 21일 발행되는 '디지털 하이컷'을 통해 지면에선 볼 수 없는 추가 화보와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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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컷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