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명대사 가린다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07.15 10: 56

‘가면’이 극중 명대사를 가리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SBS 수목 ‘가면’(연출 부성철, 남건, 극본 최호철, 제작 골든썸픽쳐스, 심엔터테인먼트)은 수애와 주지훈, 연정훈, 유인영 등의 주인공을 둘러싼 격정적인 스토리가 전개될수록 인상적인 명대사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가면’ 홈페이지에서는 현재 최고의 명대사를 뽑는 이벤트를 진행되고 있는 것.
여기에는 지숙(수애 분)이 되뇌었던 ‘가면을 쓰면 결코 행복해질 수 없다’라는 대사를 시작으로, 석훈(연정훈 분)이 지숙을 협박하며 말한 ‘개구리는 황금 의자에 앉아도, 연못 속으로 뛰어들 것이다’, ‘약속은 당신이 하는 거야. 내가 그렇게 할 수 있게, 당신이 만들어’, ‘생각 같은 거 하지마. 이제부터 생각은 내가 해’라는 대사에다 톨스토이의 소설 ‘죄와 벌’을 인용한 ‘비범한 사람은 세상을 바꾼다. 비범한 사람은 선과 악을 초월한다. 난 비범한 사람이다’가 등장했다.

또한 민우의 대사 ‘가면을 써야 행복한 척이라도 살 수 있습니다’도 눈길을 끌고 있고, 특히 결혼당시 민우의 손을 잡은 지숙의 대사 ‘최선의 선택은 없다. 지나고 나서야 그게 최선이었다는 걸 깨달을 테니까’는 무려 60%가 넘는 네티즌들이 호응을 보내고 있을 정도.
이를 진행한 ‘가면’의 제작진은 “드라마 ‘가면’이 타 드라마에서 따라올 수 없는 주옥같은 명대사들을 선보임을 감안해 이 같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반응이 뜨거워서 놀랐다”라며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남은 방송분에서 또 어떤 명대사가 등장하게 될지 관심을 갖고 지켜봐달라”라고 부탁했다.
한편, ‘가면’은 자신을 숨기고 가면을 쓴 채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는 여자와 그 여자를 지고지순하게 지켜주는 남자를 통해 진정한 인생과 사랑의 가치를 깨닫는 격정멜로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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