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감남' 측, "임금 지불 지연된것..이번달 내 해결 예정"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7.15 11: 04

MBC 드라마넷 종영드라마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이하 '유감남')' 측이 임금 미지급 논란(OSEN 단독 보도)에 대해 이번달 내로 다 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BC 드라마넷 측 관계자는 15일 오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이번달 내로 임금 지급을 다 해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원래 지난 6월 30일까지 임금이 지급돼야 했던 것인데 그것이 지연된 것"이라며 "순차적으로 임금을 지급해서 이번달 내로 다 해결할 예정인 것으로 안다"라고 전했다.

앞서 '유감남'은 스태프들의 임금 체납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유감남' 측 한 관계자는 "현재 조단역들은 물론, 보조출연자들도 돈을 못 받은 것으로 안다. 거의 전 스태프들이 돈을 못 받았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라면서 "돈이 없어서 신용불량이 된 스태프들도 많고, 그들끼리 돌려막기 한 경우도 있던 것으로 안다"라고 말했다.
또 "법원에서는 제작사 측이 폐업 신청을 하면 돈을 못 받는다고 하더라"며 "스태프들의 처우를 개선할 수 있는 법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 혹여 있더라도 나도 모르고, 주위 사람들도 그런 법에 대해서 아무도 이야기를 해주지 않고 있으니 다들 모르는 법 아니겠나"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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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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