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남썸녀’ 측 “김치 담그기, 기획의도 어긋나지 않아”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7.15 11: 13

SBS 예능프로그램 ‘썸남썸녀’ 측이 김치 담그기가 사랑과 결혼에 대해 함께 고민을 하는 이 프로그램의 기획의도와 맞지 않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오해라고 설명했다.
SBS의 한 관계자는 15일 오전 OSEN에 “‘썸남썸녀’는 사랑과 결혼에 대해 고민을 하는 구성”이라면서 “인연을 맺는 소개팅만 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그동안 출연자들이 육아 체험도 하고, 요리도 배웠다”라면서 “김치 담그기 역시 결혼 전 함께 고민을 하거나 배워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아무래도 우리 음식 중에서 김치가 가장 중요하지 않느냐”라면서 “부부가 되면 김치를 담글지, 아니면 사서 먹을지에 대해 고민을 할 것이기 때문에 김치를 담그는 과정이 ‘썸남썸녀’의 기획의도와 어긋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4일 방송된 ‘썸남썸녀’는 출연자들이 김치를 담그는 과정을 방송했다. 심형탁, 김정난, 채정안, 서인영 등이 김치를 손수 만든 것에 대해 일각에서는 기획의도와 어긋나는 구성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었다. 이 프로그램은 스타들이 사랑과 결혼에 대해 함께 고민을 하면서 재미와 공감을 사는 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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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남썸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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