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셈블리’ CP “정재영 아니면 안 된다고 설득”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7.15 12: 38

강병택CP가 데뷔 20년 만에 드라마 첫 출연인 정재영을 캐스팅한 과정을 전했다.
강병택CP는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어셈블리’의 간담회에서 정재영에 대해 “대본을 가지고 캐스팅을 해야하는데, 대본 없이 시놉시스로 연락을 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이 캐릭터는 정재영 아니면 안 된다고 말했다. 드라마와 영화 촬영 현장이 달라 부담을 느끼는 것 같기도 했다. 캐릭터 자체에 대해 욕심을 내주셨다”고 덧붙였다.

‘어셈블리’는 무식해서 용감하고, 단순해서 정의로운 용접공 출신 국회의원 진상필이 '진상남'에서 카리스마 '진심남'으로 탈바꿈해가는 유쾌한 성장 드라마.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국회’의 세세한 이면과 ‘정치하는 사람들’의 사실감 넘치는 에피소드들을 통해 한국 정치의 단면을 가감 없이 그려낼 것을 예고하고 있다. 15일 밤 10시에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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