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현진이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영화 '기억의 조각들'(2012) 이후 3년 만이다.
서현진의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5일 오후 OSEN과 통화에서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연출 주지홍, 제작 AD406)를 제안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사랑하기 때문에'는 사랑에 서툰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옴니버스 형식의 판타지 로맨스 영화다. 영화 '토끼와 리저드'(2009)를 만든 주지홍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2012), '끝까지 간다'(2014) 등을 만든 AD406이 제작을 맡는다. 특히 AD406은 배우 차태현의 형이 대표로 있는 제작사로, 차태현과 김유정, 성동일이 앞서 출연을 확정했다. 캐스팅을 어느 정도 마무리한 '사랑하기 때문에' 측은 이달 내 촬영에 돌입한다.
서현진은 지난 6월 종영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로 사랑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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