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비트 시즌2', 비투비가 대기 시간을 보내는 방법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07.15 17: 30

청춘 힐링송 '괜찮아요'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룹 비투비가 리얼리티 프로그램 '더 비트 시즌2'의 새로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비투비는 15일 오전 공식 네이버 스타캐스트 채널을 통해 온라인 리얼리티 프로그램 '비투비- 더 비트 시즌2'의 세 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첫 방송 현장 비하인드 영상의 못 다한 이야기를 담은 이번 에피소드에서 비투비는 신곡 '괜찮아요'의 뜨거운 첫 무대 뒷 이야기를 비롯 깜짝 무대를 꾸몄던 댄스곡 '어기여차 디여차'의 무대 준비과정 역시 공개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방송무대에 오르기 직전 긴장을 풀기 위해 팬들에게 간단한 마술 개인기를 선보이는 멤버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리더 서은광은 손 안에 쥔 강아지풀을 천천히 공중부양하듯 들어 올리는 수준급 착시마술을 공개, 보는 이들의 신기함을 더했다. 이어서 해리포터도 울고 갈 초롱초롱한 눈망울과 분위기로 카메라 앞에 선 정일훈 역시 간단한 마술 개인기를 시도, 분위기와 상반되는 2% 어설픈 손짓으로 연신 폭소를 자아낸다.

비투비 대표 랩퍼라인 이민혁은 팬들을 위한폭풍 랩핑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컴백 첫 주 타이틀 곡과 함께 깜짝 활동 곡 이었던 '어기여차 디여차'가 1분 30초 가량의 짧은 버전으로 편집되어 랩퍼라인 멤버들의 분량이 대폭 줄어든 만큼 이를 아쉬워할 팬들을 위해랩을 즉석 라이브로 선보인 것. 무대 위 다른 아티스트의 MR 반주에 맞춰 자연스레 랩 템포를 맞춰간 이민혁은 수준급 실력과 팬들을 위한 훈훈한 배려로 아쉬움 섞인 갈증을 한 방에 날려줬다.
평소 뛰어난 운동실력으로 스케이트보드 선수를 준비했던 이력이 있던 멤버 이창섭은 시청자들을위해 깜찍한 보드 상식강좌를 펼치기도 했다. '푸시오프'라는 기초 기술을 꼼꼼히 설명한 이창섭은 '노잼이다', '예능은 그렇게 하면 안돼'라는 막내 육성재의 짓궂은 '창섭몰이'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몸소 시범까지 선보이며 교육방송 못지않은 전문성으로 자신의 분량을 뽑아내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지친 이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감성 힐링발라드 '괜찮아요'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비투비는 현재도 음악차트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은 물론 지난 주 MBC 쇼음악중심 2위를 차지하며 데뷔 이후 역대 최고의 성적을 달성했다. 이처럼 치열한 여름 가요계, 정상을 위협하는 무서운 활약을 펼치고 있는 비투비는 음악 방송은 물론 광고, 라디오, 예능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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