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하는PD' 이욱정, 키친 라이브 실습 쿠킹쇼 진행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7.15 18: 12

'요리하는 PD' 이욱정이 오는 18일  ‘이욱정 피디의 요리인류 키친 라이브 실습 쿠킹쇼’ (이하 쿠킹쇼)에서 중동의 달걀요리 샤크슈카를 만들어본다.
게스트로는 요리 경험이 없는 KBS 아나운서 김솔희, 강승화, 박소현이 출연하며 김솔희 아나운서는 스튜디오에서 강승화, 박소현 아나운서는 각자의 집에서 샤크슈카를 따라해 본다.
‘쿠킹쇼’는 18일 낮 12시 TV가 아닌 플레이어 K,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된다.

■ ‘보는’ 방송에서 ‘하는’ 방송으로
바야흐로 ‘먹방’의 시대다. 다양한 요리 프로그램이 쏟아지는 지금, ‘쿠킹쇼’는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닌, 직접 ‘해보는’ 요리 방송을 지향한다.
이욱정 피디는 “매체를 통해 요리를 보는 시간은 많아진 반면 정작 요리를 할 시간은 줄어들고 있다”며 “네티즌들과 함께 요리하면서 ‘요리의 참맛’을 느껴 보는 것이 이번 방송의 기획 의도”라고 밝혔다.
풀무원 레시피 박스를 이벤트로 사전에 제공하고, 요리 경험이 없는 KBS 아나운서를 게스트로 초대한 것도 바로 이 이유이다. 재료만 갖춰진다면 누구나 직접 중동의 달걀요리 사크슈카 요리 실습에 동참할 수 있다.
■ 다른 장소, 같은 시간에 같은 요리를
강승화, 박소현 아나운서는 각자의 집에서 ‘쿠킹쇼’를 보며 일반 ‘네티즌’ 입장에서 요리를 시작한다. 전문가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에서 요리 초보는 실수하지 않고 무난히 샤크슈카를 만들 수 있을까.
이욱정 PD는 “같은 시각, 다른 장소에서 나와 비슷한 요리 초보의 난관을 구경하는 것도 라이브 실습 쿠킹쇼의 매력”이라며 “원하는 맛을 얻지 못해도 상관없다. 지금 당신이 요리를 시작했다는 사실이 중요할 뿐이다.”라고 말했다.
 
‘쿠킹쇼’에서는 방송 도중 댓글을 남기면 샤크슈카를 만들 수 있는 풀무원 레시피 박스가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
jykwon@osen.co.kr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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