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범현 감독, 합의판정 요청하고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5.07.15 19: 09

1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3회초 무사에서 kt 김사연이 두산 유희관 투구에 맞았다며 임채섭 구심에 어필했다. 조범현 감독이 그라운드에 나와 합의판정을 요청하고 있다.
두산은 유희관이 선발로 나섰다. 이번 시즌 17경기에 출장한 유희관은 11승 2패, 평균자책점 3.48로 활약하고 있다. 올해 113⅔이닝을 던져 현재까지 토종 최다이닝 투수이기도 하다. kt 선발은 정대현이다. 불펜에서 시즌을 시작했으나 선발진에 고정된 정대현은 19경기에서 4승 6패, 평균자책점 3.66으로 활약하고 있다.

전날 5회까지 8점을 뽑으며 기세를 올린 kt 타선의 힘이 어디까지 갈지도 주목할 포인트다. 선발 전원안타를 달성했을 만큼 kt 타선은 상, 하위를 가리지 않고 활발한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다. 공수에서 무기력했던 두산이 어떻게 달라지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릴 수 있다./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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