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유비가 예쁘다는 이준기의 말에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이하 '밤선비')'에서는 자신을 보고 예쁘다는 성열(이준기 분)의 말에 설레하는 양선(이유비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양선은 자신이 남장을 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그는 "10살 때 큰 사고를 당했다고 했다. 기억은 없는데 간신히 살아남았지만 아팠다고 했다. 어떤 도인이 내가 남장을 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했다더라"고 말했다.
이어 "남장을 해서 좋은 점이 더 많다. 서책 일을 하면서 다른 사람들이 즐거워하는 걸 보는게 좋다"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성열은 "예쁘구나"라며 그를 보고 웃었고 이를 들은 양선은 설레는 마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밤선비'는 남장을 하고 책쾌 일을 하며 살아가는 조양선이 음석골에 사는 신비로운 선비 김성열을 만나게 되고, 그가 뱀파이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판타지 멜로 사극으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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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선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