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애가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15일 방송된 SBS '가면'에서는 지숙(수애)의 정체를 알게된 민우(주지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민우는 미연(유인영)이 건넨 지숙의 이력서를 보고 지숙의 정체를 의심한다.
이후 지숙의 사고사를 조사하고, 은하(수애)의 납골당에 가서 지숙이 은하의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다. 지숙은 집에 들어오지 않는 민우를 찾아가 "내가 변지숙이다. 왜 여기까지 왔는지 이해해달라는 이야기는 하지 않겠다. 돈 때문이다. 돈 걱정 없이 살고 싶었다. 여기서 당신과 했던 일들은 나의 선택이었다. 집에 들어오라"고 했다.
그날 민우는 집으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지숙에게는 냉랭한 모습을 보였다.
'가면'은 자신과 똑같은 외모를 가진 은하라는 여자의 인생을 대신 살게된 지숙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드라마로,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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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