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엔터, ‘무도’ 유재석·정형돈 품었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7.16 10: 19

연예기획사 FNC엔터테인먼트가 정형돈에 이어 유재석까지 전속계약을 체결하면서 ‘무한도전’ 멤버 2명을 끌어안았다.
FNC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유재석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앞서 정형돈이 FNC에 둥지를 튼 가운데 또 다른 MBC ‘무한도전’ 멤버인 유재석이 함께 하게 된 것.
‘무한도전’은 프로그램은 물론이고 멤버들 일거수일투족이 관심을 받을 만큼 예능 공룡. FNC는 두 명의 거물 방송인을 영입하면서 다양한 콘텐츠 확보가 가능하게 됐다. 또한 그동안 소속사 없이 활동하던 두 사람이 안정적인 울타리 안에 들어가게 되면서 좀 더 큰 그림을 그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재석은 이날 “좋은 회사에서 평소 친한 좋은 동료들과 함께하게 돼 무척 기쁘다”고 FNC와의 계약 소감을 밝혔다.
FT아일랜드, 씨엔블루, AOA 등 소속 가수들의 활발한 해외 활동과 아카데미 사업 등으로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 탄탄한 인프라를 구축한 FNC는 국내는 물론 유재석의 해외활동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유재석이 새롭게 둥지를 튼 FNC에는 FT아일랜드, 씨엔블루, 주니엘, AOA, 엔플라잉 등 뮤지션을 비롯해 배우 이다해, 이동건, 박광현, 조재윤, 정우, 성혁, 윤진서, 김민서, 정해인, 김소영, 곽동연, 그리고 방송인 송은이, 정형돈, 이국주, 문세윤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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