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이 어린 시절 수영장이 있던 집에 살았다고 밝혔다.
샘 해밍턴은 16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91.9MHz)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걷기 전, 기어다닐 때부터 수영을 했다"며 "호주에서는 생후 몇 달부터 수영장을 다니는 프로그램이 있다. 수영장이 많은 것 보다 자택에 수영장이 있기 때문이다. 저희 집에도 수영장이 있었고 제가 살았던 동네에서는 실내, 야외 2개까지 있었다"고 어린 시절부터 수영을 즐겼다고 밝혔다.
이어 샘 해밍턴은 "중고등학교 때는 저희 학교에서 망해가던 수영장을 구매했다. (저를 포함한 학생들이)점심 때마다 수영을 하고 싶으면 공짜로 즐겼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DJ 김신영은 "우리 때는 은평구 구산동에 하나 있었다. 물이 없고 사람이 많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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