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걷는 선비'(이하 밤선비) 이준기와 이유비의 열연으로 완성된 인공호흡 장면의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돼 관심을 모은다.
16일 공개된 촬영장 스틸 사진을 보면 이준기와 이유비의 입수 투혼과 이들의 '귀요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이준기는 파트너인 이유비를 향한 매너를 뽐냈다. 계곡의 차가운 수온이 걱정됐는지 먼저 입수해 온도를 체크하는 세심한 배려를 한 것.
이준기는 또 머리부터 발끝까지 물에 젖은 이유비를 위해 손에 따뜻한 물을 받아 살포시 끼얹는 등 매너남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더불어 이유비는 담요 하나로 귀여운 매력을 폭발시켰다. 담요로 온몸을 꽁꽁 둘러싼 채 큰 눈을 빼꼼히 드러내 영화 '장화신은 고양이'의 앙증맞은 고양이의 눈망울을 연상케 한다.
'밤선비'의 제작진은 "이준기와 이유비의 열연과 활기찬 에너지로 인해 설렘을 자극하는 장면이 탄생할 수 있었다.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해준 배우들과 스태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현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이준기, 이유비의 케미스트리가 방송에서도 잘 드러나 설렘을 자극했다. 앞으로 두 사람이 만들어 낼 장면들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밤선비'는 인간의 본성을 잃지 않은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이준기 분)이 절대 악 귀(이수혁 분)에게 맞설 비책이 담긴 정현세자 비망록을 찾으며 남장책쾌 조양선(이유비 분)과 펼치는 목숨 담보 러브스토리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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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