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기가 수중 촬영 소감을 밝혔다.
그는 MBC 수목 미니시리즈 ‘밤을 걷는 선비’에서 김성열 역을 연기하는 중. 지난 15일 방송된 3회에서 이수혁(귀 역)에게서 도망치기 위해 이유비(조양선 역)을 안고 폭포에 뛰어 든 이준기의 이야기가 전개됐다. 이 과정에서 숨을 못 쉬는 이유비에게 이준기가 수중 인공호흡을 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많은 설렘을 안겼다.
이준기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네이버 TV캐스트를 이 수중촬영의 뒷이야기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촬영을 세세하게 준비하는 모습부터, 파트너인 이유비를 배려하면서 챙기는 매너 남의 모습까지 이준기의 다양한 매력이 담겨있다.
이준기는 영상을 통해 “수중 촬영을 많이 해봤다. 진짜 매년 하고 있다. 전문가들이 옆에 계시니까 긴장은 안 된다. 오히려 긴장을 하거나 겁을 먹으면 더 위험해진다. 전문가들에게 내 몸을 맡겨야 한다”며 자신 만의 촬영 비결을 전하기도 했다.
이준기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최적화된 로맨스 사극 배우”라는 호평을 받으며 열연을 펼치고 있다. 관능적인 뱀파이어 선비 역을 외모부터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을 설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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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엑터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