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가 애니메이션 '알라딘'의 프리퀄 형식의 실사 영화 제작에 나선다고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가 지난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디즈니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주인공으로 한 실사 영화 제작 계획을 갖고 있다.
애니메이션 '샤크'의 각본을 담당한 대미언 샤논과 '마다가스카' 시리즈를 제작한 마크 스위프트가 각본을 맡을 예정이며 이 실사 영화는 지니가 어떻게 램프에 갇혀 '램프의 요정'이 됐는지를 중점적으로 다룰 전망이다.
디즈니는 수많은 애니메이션의 실사 영화를 추진 중인 상황. 이미 개봉한 '신데렐라', '말레피센트'부터 '정글 북', '미녀와 야수', '곰돌이 푸', '뮬란' 등도 실사 영화 제작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알라딘'은 1992년 개봉했던 애니메이션으로 故로빈 윌리엄스가 램프의 요정 지니 목소리 연기를 맡아 화제를 모은 작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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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