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 그룹 씨스타의 멤버 다솜이 ‘시어머니 길들이기’(가제)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시어머니 길들이기’의 제작사 래몽래인 측은 여자 주인공 인영 역에 가수 겸 배우 다솜이 출연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8월 방송 예정인 ‘시어머니 길들이기’(제작 래몽래인)는 재기를 꿈꾸는 아이돌 인영이 ‘종갓집 며느리 체험’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벌어지는 가짜 시어머니 양춘자와의 한판 승부를 담은 드라마다. 다양한 고부들간의 소동 속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화해를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그릴 전망이다.
극 중 다솜이 연기하는 인영은 한 때 잘나갔던 4인조 걸그룹 멤버 중 한 명으로 인기 회복을 위해 ‘종갓집 며느리 체험’에 나서게 된다. 두꺼운 아이라인과 튀는 패션감각으로 강한 인상을 주지만 속은 여리고 의리도 있으며 외로움을 많이 타는 캐릭터다.
다솜은 지난 2012년 방송된 시트콤 ‘패밀리’에 출연하며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2013년 KBS 1TV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에서 주인공 공들임 역을 맡아 사랑 받았다.
‘시어머니 길들이기’는 ‘너를 기억해’ 후속으로 8월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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