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상의원'이 뉴욕아시아 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했다.
'상의원'은 지난달 26일부터 7월 11일까지 개최된 뉴욕아시아 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맛봤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뉴욕아시아 영화제는 아시안 영화의 산실 역할을 해오고 있는 ‘서브웨이 시네마’와 ‘링컨센터필름소사이어티’가 파트너십을 맺고 뉴욕에서 매년 개최하는 아시안 영화축제로 한국,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 국가들의 최신 영화들을 소개한다.
'상의원'은 초청된 53편의 뉴욕아시아 영화제 상영작 중 관객의 94%가 긍정적으로 평가해 '카트',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더 라스트 릴' 등과의 경쟁 끝에 관객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기존 관객상 수상작으로는 '우즈마사 라임라이트', '역전재판',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녹차의 맛', '엽기적인 그녀' 등이 있다.
한편 '상의원'은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들던 상의원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움을 향한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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