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타임' 하니 父 "사람들이 사인+축가 부탁..딸 인기 실감"

EXID 하니의 아버지가 최근 달라진 딸의 위상에 행복한 심경을 밝혔다.

하니는 16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EXID의 쇼타임'에서 집을 찾은 고모들, 아버지와 함께 둘러 앉아 오랜만에 식사를 하며 그간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누었다.

하니의 아버지는 "사람들이 매일 '하니의 사인 받아 달라' '축가를 부탁한다'고 하는데 내가 못 해주겠다고 한다"면서 "그래도 기쁨이 있다. 나는 '우리 희연이는 나도 못 만납니다'라고 거절할 때 마음이 너무 행복하다. 요즘 우리 딸이 대세는 대세구나하고 느낀다"고 말하며 기분 좋게 웃었다.

이에 하니는 "지금까지 내가 못난 딸이라고 생각했는데 조금 자랑스러운 딸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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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의 쇼타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