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식,'홈런을 허용하다니...'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5.07.16 21: 17

16일 오후 청주야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
8회초 1사에서 롯데 최준석에게 중월 솔로 홈런을 허용한 한화 송창식이 아쉬워하고 있다.
롯데는 한화전 선발로 좌완 브룩스 레일리를 내세웠다. 시즌 성적은 18경기 5승 5패 평균자책점 3.97이다. 불과 이틀 전 14일 한화전에서 7회 불펜으로 출전, 타자 1명만을 상대했다.

롯데의 핵심 과제는 투타 불균형 해소다. 타자가 잘 치는 날은 선발 혹은 불펜이 무너지고, 투수들이 호투하는 날은 타자들이 침묵한다. 팀워크를 점검해야 할 때다. 롯데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할 수 있을까.
이에 맞서는 한화는 우완 안영명 카드로 승패마진 +6에 도전한다. 전날 끈질긴 추격전 끝에 연장전에서 홈런을 맞고 패배한 한화는 필승조가 모두 실점해 충격이 크다.
안영명의 시즌 성적은 23경기 7승 3패 평균자책점 4.70, 4월 11일 롯데전 이후 선발진을 지키고 있다. 불펜으로 시즌을 시작했던 안영명이 선발로 각성을 한 경기가 바로 롯데전이었는데 6이닝 1실점 비자책으로 잘 던졌다./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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