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가 안문숙을 만나 '횡재했다'고 좋아했다.
16일 방송된 JTBC '님과함께2-최고의 사랑'에서는 장을 보고 온 문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문숙은 범수에게 해준다며 수육, 김치 재료 등을 사왔다. 문숙은 "저번에 내가 담근 김치 먹고 싶다며?"리고 범수가 한 말을 기억했다. 문숙은 "내가 엄마가 먹고 싶다고 하는 것은 안 잊고 꼭 해드렸다. 남편을 만나면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릴 줄 알았는데, 남편이 했던 말도 다 기억이 난다. 이상하다"고 말했다.
이에 범수는 "당신 괜찮은 사람이다. 내가 잘 만났다. 횡재한 거다"고 자랑했다. 이날 문숙은 집에서 막걸리를 담가주겠다며 누룩도 사와 범수를 놀라게 했디.
'님과함께2-최고의 사랑'은 사회 문제로 떠오른 '만혼'에 대한 이야기를 가상커플로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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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과함께2'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