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선비' 이유비, 아버지도 비망록 찾는 책쾌였다..'충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5.07.16 22: 28

'밤선비' 이유비가 정규수도 '정현세자 비망록'을 찾는 책쾌일을 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휩싸였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극본 장현주, 연출 이성준·이하 밤선비) 4회는 조양선(이유비 분)이 아버지 조생(정규수 분)의 이야기를 엿듣다가 귀(이수혁 분)를 없애기 위한 정현세자 비망록을 찾으려 했다는 과거를 알게 됐다.
양선은 이날 "아버지가 사동세자 책쾌일을 하셨어? 아버지도 정현세자 비망록을 아느냐"면서 "그걸 왜 숨기냐. 그 책 음석골 선비에게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동세자는 이윤(최강창민 분)의 아버지로, 귀를 물리치려 하다가 그의 손에 죽었다.

딸의 말에 놀란 조생은 "다시는 정현세자 비망록 이야기를 하지 말아라. 아버지가 책쾌일을 한 게 발각되면 우리 식구는 죽은 목숨이다"라며 양선의 뺨을 내리쳤다.
이후 김성열(이준기 분)을 만난 조양선은 "다른 할 일이 있다"며 정현세자 비망록을 찾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밤선비'는 인간의 본성을 잃지 않은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이준기 분)이 절대악 귀(이수혁 분)에게 맞설 비책이 담긴 정현세자 비망록을 찾으며 남장책쾌 조양선(이유비 분)과 펼치는 목숨 담보 러브스토리.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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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선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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