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선비' 이준기, 흡혈 유혹에도 이유비 상처 치료..'애틋'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5.07.16 22: 55

'밤선비' 이준기가 흡혈의 유혹에도 이유비를 도우며 은근한 애정을 느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극본 장현주, 연출 이성준·이하 밤선비) 4회는 돌뿌리에 걸려 넘어진 조양선(이유비 분)을 돕는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이준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숲에 앉아 있던 양선에게 갑자기 나타난 성열은 그녀의 피를 보고 흡혈의 본능에 고통스러웠지만, 꾹 참고 상처를 치료한 후 집에 데려다 주려고 했다.

이에 양선은 "선비님의 도움을 받고 싶지 않다. 걱정되는 마음에도 자격이 필요하다는 말씀입니까?"라고 차가운 성열에게 섭섭함을 드러냈다. 그녀는 성열을 좋아하며 마음을 애태우고 있다.
성열은 그러나 "내 도움을 받지 않겠다면 함께 여기서 밤을 보내겠다는 말이구나. 한마디만 더하면 내 그리 여길 것"이라고 말하며 양선을 번쩍 들어올려 그녀의 집으로 향했다.
한편 '밤선비'는 인간의 본성을 잃지 않은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이 절대악 귀(이수혁 분)에게 맞설 비책이 담긴 정현세자 비망록을 찾으며 남장책쾌 조양선과 펼치는 목숨 담보 러브스토리.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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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선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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