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심영순의 심심수수 최종우승, 역대급 별미가 왔다 [종합]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07.17 00: 39

심영순 한식대가가 수박 국수인 '심심수수'로 MC들의 호평을 받았다.
심영순은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 '심영순이 심심할 때 먹는 수박 국수'라는 의미를 가진 심심수수를 선보였고, 세 명의 요리사들과 대결에서 최종우승했다.
이날 이욱정PD는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 샘킴의 '빠들리니', 이연복의 '튀기면 복이와요'를 누르고 야간 매점 요리 대결에서 2연승을 차지한 상황.

심영순은 수박을 갈아 김치 국물과 섞은 국물에 김치를 넣어 깔끔하고 맛있는 수박 국수를 만들었고, 샘킴은 "김치 맛이 강하게 날 줄 알았는데 김치 맛과 수박의 단맛이 절묘하게 잘 어울린다"고 여러 번 수박국수를 더 먹어 눈길을 끌었다.
심영순은 "우리 어머니가 이런 걸 잡숫고 98세까지 사셨다. 병원에 가지 않으셨다"고 한식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또 "요리 심사를 하다가 받으니까 기분이 어떠냐"는 질문에 "아주 좋다"고 당당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는 셰프 매점 특집 2탄으로 지난주에 이어 이연복, 심영순, 샘킴, 이욱정PD, 정엽 등이 출연해 직접 만든 특별한 별미들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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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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