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와 마블이 제작하는 새로운 '스파이더맨'의 각본가가 결정됐다.
17일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29일 북미 개봉하는 영화 '배케이션'의 연출 겸 각본을 맡은 존 프란시스 데일리와 조나단 M. 골드스타인이 새로운 '스파이더맨' 각본을 맡는다.
존 프란시스 데일리는 미국 FOX 드라마 '본즈' 시리즈 등에 출연한 배우 출신으로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2'(2013), '스트레스를 부르는 그 이름 직장상사' 시리즈 각본을 맡았다. 조나단 M. 골드스타인은 존 프란시스 데일리와 함께 공동 작업을 해오고 있다.
2017년 7월 28일 개봉하는 새로운 '스파이더맨'은 리부트 버전으로, 톰 홀랜드가 고교생 피터 파커를, 마리사 토메이가 메이 이모를 연기한다. 스파이더맨의 초기 시절을 새롭게 재해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존 왓츠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홀랜드가 연기하는 피터 파커는 내년 개봉하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에서 먼저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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