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셰프 최현석이 ‘최데렐라’에 등극한다.
오는 18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도시농부’ 9회에서는 최현석이 보조 셰프로 강등되는 상황이 펼쳐진다. 이에 메인 셰프가 된 정태호가 최현석을 구박해 웃음을 선사한다.
정태호는 이때다 싶어 최현석에게 “보조!”라고 마음껏 부르며, “존댓말 안 쓸래?”, “통 열어봐!”, “내가 주방에 친구 데리고 오지 말랬지!” 등 잔소리를 퍼부었다. 최현석은 잔뜩 시무룩해진 모습으로 묵묵히 정태호의 일을 거들었다. 이어 최현석이 “호박 있나?”라고 무의식중에 말하자 정태호가 반색하며 “나한테 한 말이니?”라고 하자 “아, 아니요… 감탄사였어요”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정태호는 된장찌개를 끓이던 최현석에게 “된장찌개에 감자를 넣으라고 했어, 안 했어?!”, “감자칼 어딨어?!”라며 구박을 이어갔고, 결국 최현석은 “우리 애들도 이런 기분이었을까?”하며 갑자기 반성을 하기 시작했다.
‘인간의 조건-도시농부’ 제작진은 “’허세’의 대명사였던 최현석이 정태호를 만나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며 “최현석-정태호 커플의 반전 케미를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인간의 조건-도시농부’는 18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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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