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박원상, 액션 특훈+콧수염…첫 누아르 기대↑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7.17 13: 37

배우 박원상이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인다.
강형규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종합편성채널 JTBC 새 금토드라마 ‘라스트’(극본 한지훈 연출 조남국)에서 박원상은 서열 2위 류종구 역을 맡는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액션누아르에 도전하는 박원상은 전직 복서의 실력을 갖추기 위해 액션 스쿨에서 특훈을 받았다. 또한 캐릭터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오랫동안 수염을 길러 스타일링을 완성했다는 후문이다. 

박원상은 “나에게 이런 역할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온 것에 감사하다. 몸은 힘들지만 촬영 현장에 가는 것이 정말 즐겁다”며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맨 얼굴의 종구는 상상이 되지 않아 감독님과 상의 끝에 수염을 기르기 시작했다”며 “큰 액션신이 있기 전에는 현장에서의 사고를 줄이기 위해 항상 체육관에서 무술팀과 함께 합을 맞춰본다. 요즘에는 집에서 안하던 푸시업이나 스트레칭, 윗몸 일으키기 등을 하며 체력관리에도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극 중 류종구는 수더분한 외모와 차림새로 언뜻 괴짜처럼 보이지만 알고보면 사연이 많은 캐릭터. 박원상의 내공이 더해져 어떤 시너지가 발휘될지 주목된다.
한편, 드라마 ‘라스트’는 ‘추적자 THE CHASER’, ‘황금의 제국’의 조남국 PD와 ‘개와 늑대의 시간’, ‘로드 넘버원’의 한지훈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배우 이범수(곽흥삼 역), 윤계상(장태호 역), 서예지(신나라 역), 박원상, 박예진(서미주 역) 등이 출연한다.
방영 중인 ‘사랑하는 은동아’의 후속으로 7월 24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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