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 456일 장기 프로젝트 렛미남, 오늘 베일 벗어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07.17 14: 42

‘렛미인’ 제작진이 456일간 매달린 프로젝트의 결과가 베일을 벗는다.
오늘(17일) 오후 11시 30분, 스토리온과 tvN에서 ‘렛미인5(연출 박현우)’ 7화가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해 ‘렛미인4’에서 렛미남으로 출연했지만,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된 박성배 씨의 1년 후 모습이 공개된다.
박성배 씨는 구순구개열과 부정교합 때문에 외관적으로도, 신체 기능적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사랑하는 여자친구와 결혼을 하려 했지만, 상대방 부모님의 극심한 반대에 부딪혀 마음고생을 하고 있었다. 성실하고 착한 성품으로 그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는 건실한 청년이었지만, 구순구개열의 상처와 치료시기를 놓쳐 악화된 치아 상태로 누구보다 뼈 아픈 상처를 안고 살아야 했던 것.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진단받은 박성배 씨는 제작진의 서포트로 지난 해부터 지금까지 손실된 치아의 치료와 구순구개열 흉터 치료, 부정교합 치료를 꾸준히 받았다. MC 황신혜 뿐 아니라 시청자의 기억 속에 안타까운 사례자로 남아있던 박성배의 변신이 예고되며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한편, ‘렛미인’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한 시즌씩 선보여 올해는 시즌5를 맞았다. 외모 때문에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받는 여성들이 자신의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은 스토리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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