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영,'쉽지않네'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5.07.17 15: 37

17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클럽(파72, 6642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3억원) 2라운드, 박세영이 파 세이브찬스를 놓친뒤 아쉬워하고 있다.
1라운드에서는 이시온(26, 바이네르), 박세영(19, 토니모리), 윤채영(28, 한화), 정예나(27) 4명의 선수가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선두로 나섰다.
이시온이 보기 3개, 버디 7보기를 기록했지만 박세영, 윤채영, 정예나는 모두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로 신중하게 코스를 공략했다. 이날 경기내내 분 바람이 경기에 영향을 미쳤던 만큼 공격적인 선수에게는 다소 불리했다는 평이다. 특히 조윤지는 14번홀 버디로 5언더파를 기록, 한 때 단독 선두로 나서기도 했다. 하지만 17번홀에서 트리플 보기를 범하면서 순위가 공동 11위로 급격하게 떨어졌다. 양제윤(23), 배선우(21, 삼천리) 등 6명은 3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공동 5위로 선두권을 바짝 추격했다. 공동 11위에는 고진영, 조윤지 포함 13명이 이름을 올렸다.

미국 US여자오픈 후 대회에 출전한 전인지(21, 하이트진로)와 이정민(23, 비씨카드)는 각각 공동 43위, 공동 80위로 밀려났다.
한편 이번 대회는 예선 탈락한 선수들에게도 전원 50만원의 컷탈락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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