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이 정신과에서 조울증 진단을 받았다.
17일 방송된 tvN '오 나의 귀신님'에서는 이상한 행동을 보이는 봉선(박보영)을 정신과에 데리고 가는 선우(조정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봉선은 고열을 앓은 뒤 순애(김슬기)의 빙의에서 해제된다. 이후 순애는 다시 나타나 봉선에게 빙의하려하고, 봉선은 순애를 도망다닌다. 그 모습을 본 선우는 봉선의 상태가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정신과에 데리고 간다.
의사는 "조울증 인 것 같다. 기분이 마구 업됐다가 가라앉고 그러지 않냐. 최근에 근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것 같다. 환청, 환각도 느끼는 것 같다"고 진단한다. 그 말에 선우는 자신이 봉선에게 심한 말을 했던 것을 떠오리며 가책을 느끼는 모습을 보였다.
'오 나의 귀신님'은 음탕한 처녀 귀신이 빙의 된 소심한 주방 보조 나봉선과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가 펼치는 로맨스로, 매주 금토 8시 30분에 방송된다.
bonbon@osen.co.kr
'오 나의 귀신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