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민이 '부당거래'(2010)와 '베테랑' 속 캐릭터의 차별점을 말했다.
17일 오후 생중계된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에는 영화 '베테랑'(연출 류승완, 제작 외유내강)의 류승완 감독,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장윤주 등이 참석했다.
이날 황정민은 "'부당거래' 속 캐릭터가 어두웠다면 '베테랑' 속 서도철은 다혈질이고 정의로운 인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얼굴이 빨갛다"고 말한 황정민은 "늘 빨간 얼굴이었다"는 지적에 "차별점이 될 수 없겠다"고 곧바로 수긍해 웃음을 자아냈다.
'베테랑'은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이다. 내달 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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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네이버 무비토크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