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귀' 조정석, 박보영 위해 양배추죽 만들었다 '로맨틱'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07.17 21: 24

조정석이 박보영을 위해 양배추죽을 만들었다.
17일 방송된 tvN '오 나의 귀신님'에서는 선우(조정석)가 봉선(박보영)을 위해 양배추죽을 만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순애(김슬기)가 몸에서 빠져나간 뒤 봉선은 예전의 소심한 캐릭터로 돌아온다. 순애는 다시 봉선에 나타나 몸 좀 빌려달라 하고, 봉선은 도망다니다 불까지 낸다. 이 모습을 본 선우는 봉선이 좀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정신과에 상담을 받으러 같이 간다.
의사는 조울증인데 최근에 스트레스를 받아 환청, 환각이 들리는 것 같다고 진단한다. 선우는 자신이 봉선에게 막말했던 것을 떠올리며 가책을 느꼈고, 봉선에게 가게 창고를 내주며 당분간 여기서 지내라고 한다. 그 날 저녁 선우는 몸이 안좋은 봉선을 위해 블로그에서 본 양배추죽을 끊여주었고, 봉선은 감동했다.

한편, 그 블로그는 봉선이 운영하는 사이트였다.
'오 나의 귀신님'은 음탕한 처녀 귀신이 빙의 된 소심한 주방 보조 나봉선과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가 펼치는 로맨스로, 매주 금토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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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나의 귀신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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