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최지우, 에디+사피까지..새 패밀리 환영해요 [종합]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07.17 23: 16

 한 가족이 모두 모인 분위기였다. '꽃보다 세끼' 공식 패밀리인 최지우도 옥순봉을 찾았고, 공식견 밍키는 새끼 에디와 사피를 낳아 새로운 가족을 추가했다. 
17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정선편’ 제10회에서는 세끼 하우스의 또 하나의 식구 최지우가 옥순봉을 방문해 프로그램에 활력을 더했다.
지난 겨울 옥순봉을 방문해 김장까지 담그며 솔직한 매력을 유감없이 보여준 최지우. ‘꽃보다 할배 그리스 편’에 이어 이서진과 다시 만나 특유의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이서진, 옥택연은 ‘삼시세끼’의 초심으로 돌아가 게스트 없는 옥순봉의 하루를 맞이했다. 하지만 세 남자는 “막상 쉬라고 하니 쉬질 못하겠다”며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멘붕’에 빠진 세 사람에게 깜짝 손님으로 최지우가 찾아오며 세끼 하우스엔 새로운 스토리가 펼쳐졌다. 최지우는 등장과 동시에 “나 저 수수밭에 가봐야겠어. 꽃다발 저기 있지 않을까? 나 꽃다발 가지러 갈래”라며 장난 섞인 질투를 보여줬다.
패밀리답게 정겨운 독설도 서슴없었다. 최지우는 "요즘 게스트에 너무 의존한다. 유기농의 초심을 잃은 거 같다. 게스트가 뭘 사오는지 너무 신경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최지우는 아침 메뉴로 특선 호박국을 뚝딱 만들어내고, 이서진이 푹 빠진 양봉에도 직접 참여해 꿀도 채취하는 등 ‘삼시세끼’가 낳은 또 하나의 식구다운 완벽 적응력을 선보였다.
이 밖에도 오늘 방송에선 밍키의 출산으로 귀여운 강아지들을 새 식구로 맞이하게 되며 펼쳐지는 스토리도 흥미를 끌었다. 아빠 미소와 함께 강아지들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이서진과 진짜 친정 오빠처럼 밍키를 챙기는 옥택연 등, 세끼 하우스를 웃음꽃으로 물들일 흐뭇한 이야기들이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행복감을 선사했다.
한편 ‘삼시세끼 정선편’은 이서진, 옥택연, 김광규가 강원도 정선을 배경으로 하루 세끼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힐링 예능이다. 
joonamana@osen.co.kr
'삼시세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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