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김도균이 양금석의 등장에 기뻐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17회에서는 전라북도 고창으로 일곱 번째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김도균은 어떤 여성 파트너가 오는지 모른 채 새로운 인물을 마중 나갔다. 줄곧 양금석에 대한 호감을 표현한 김도균은 양금석은 오기 힘들것이란 판단에 나가길 머뭇거렸지만, 양금석의 등장에 당황하면서도 기뻐했다.
김도균은 재차 "도대체 어떻게 왔느냐"고 물었고, 양금석은 "피곤하지만 도균씨를 보러 왔다"고 답했다. 양금석은 "재미있게 지냈느냐"고 물었고, 김도균은 "계속 기타만 쳤다. 다른 여성 파트너와는 대화가 형성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불타는 청춘'은 싱글 중년 스타들이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김도균, 김국진, 강수지, 김혜선, 양금석, 김동규, 김선경, 권은아, 이덕진, 김완선, 김일우 등이 출연한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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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