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4' 유례없는 선 사과 후 방송..논란의 '싸이퍼'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07.18 00: 04

‘쇼미더머니4’ 제작진이 선 사과, 후 방송으로 눈길을 끌었다. 
17일 오후 방송된 엠넷 '쇼미더머니4'에서는 3차 오디션을 통과한 28의 래퍼들은 싸이퍼 미션을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스눕독이 깜짝 출연한 가운데 싸이퍼 미션이 게릴라로 펼쳐졌다. 10분 동안 프리스타일 랩을 선보여야하고, 심사 기준에 맞지 않은 랩은 탈락이며, 10분 동안 랩을 하지 않아도 자동 탈락이다.

지난 예고편이 나간 후 해당 미션이 논란이 됐다. 이에 제작진은 싸이퍼미션을 보여주기 전 “논란을 일으켜 정말 죄송하다. 한국힙합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는 자막을 더했다.
진짜 미션 중 스테이지는 난장판이 됐고, 몇몇 래퍼들은 제작진에 "이런 미션을 누가 기획한 것이냐", "스눕독 앞에서 쪽팔리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일부 래퍼들은 "제작진이 붙인 미션이기 때문에 마음에 안 들어도 해야한다", "시청자들은 좋아할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쇼미더머니4'는 국내 최초 래퍼 서바이벌로 시즌1부터 시즌3까지 늘 방송되는 내내 화제의 중심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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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4'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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