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은동아’가 오늘 막을 내린다. 주진모와 김사랑은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까.
JTBC 금토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극본 백미경, 연출 이태곤)가 오늘(18일) 오후 8시 30분 16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극 중 정은(김사랑 분)과 현수(주진모 분)는 서로에게 첫사랑이지만 정은은 교통사고로 기억상실증에 걸려 현수까지 잊고 재호(김태훈 분)와 결혼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정은은 현수의 자서전 대필작가로 나서면서 현수와의 인연이 20년 만에 다시 시작됐고 정은이 모든 기억을 찾으면서 재호에게 큰 배신감을 느끼고 현수와의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정은은 재호와 10년 동안 결혼생활을 했고 재호의 친아들은 아니지만 현수와 낳은 라일(박민수 분)과도 10년 동안 가족으로 함께 살아왔다. 그리고 재호는 라일과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친아들처럼 대했고 라일과 재호의 관계가 남다르다.
정은을 향한 재호의 사랑은 여전하지만 재호는 정은을 포기하고 자살시도까지 했다. 이에 정은이 재호를 버리고 현수에게 갈지, 첫사랑 현수를 포기하고 재호, 라일과의 가정을 지킬지 그리고 현수가 라일을 재호에게 보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사랑하는 은동아’ 후속으로 이범수, 윤계상 주연의 ‘라스트’가 오는 2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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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