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강남 "방송 부담감..또 사라질까 두렵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5.07.18 00: 32

M.I.B 강남이 페지되는 방송 프로그램에 대해 "두렵다"고 심경을 밝혔다.
강남은 1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대부 김용건과 캐나다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내며 방송 생활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토로했다.
강남은 "제가 고민이 있다. 원래 방송을 다섯 개나 했을 때는 일주일에 세 번을 잘까말까했었다. 근데 그 중에 세 개가 갑자기 없어졌다"면서 "그게 무서웠다. 또 사라질까봐 두려웠다. 방송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용건은 "강남이가 잘못해서 그런게 아니다. 드라마도 마찬가지다. 처음에는 잘 될 듯 시작하지만 중간에 일찍 끝난 적이 많다.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있다. 우리가 그걸 피할 길이 없다. 스스로 비관하면 안 된다"고 응원했다.
강남은 "초심을 잃지 말고 대부님처럼 멋있는 어른이 되고 싶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스타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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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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