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셈블리' 정재영, '귀요미' 반전 인증샷 '윙크+쌍권총'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7.18 09: 33

배우 정재영이 드라마 속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다르게 장난기 가득한 ‘귀요미’ 인증샷으로 반전매력을 뽐냈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어셈블리’ 제작진은 18일 호소력 짙은 리얼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뇌리에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는 정재영의 촬영장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재영은 보는 사람도 울컥하게 만드는 분노와 오열을 토해내던 극중 강렬한 모습과는 달리 카메라 밖에서는 서툴게 윙크를 날리는가 하면 사랑의 총알을 쏘는 등 해맑고 개구진 표정으로 귀여운 반전 매력을 뽐내 눈길을 끌고 있다.

정재영은 드라마 속에서 해고노동자들의 삶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공감과 공분을 함께 이끌어냈다는 시청자들의 호평과 찬사를 받고 있는 상황. 방송에서 보여진 안타까운 모습과는 180도 다른 정재영의 장난기 넘치는 인증샷은 그렇기에 더욱 흐뭇한 웃음을 짓게 만들고 있다. 특히 지난번 송윤아, 성지루와 함께 찍었던 소심한 인증샷 때 보다 훨씬 자연스러워진 것을 발견할 수 있어 촬영장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짐작케 만들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어셈블리' 2회에서는 진상필(정재영 분)이 불법점거로 구속될 위기에 몰린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백도현(장현성 분)의 전략공천 제안을 받아들이고 국회의원에 당선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같은 시각, 진상필의 친형과도 같은 배달수(손병호 분)가 다시 농성을 벌이기 위해 고공 크레인에 올라가다 참변을 당하게 돼 과연 이것이 어떤 파장을 미칠지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어셈블리’는 무식해서 용감하고, 단순해서 정의로운 용접공 출신 국회의원 진상필이 '진상남'에서 카리스마 '진심남'으로 탈바꿈해가는 유쾌한 성장 드라마.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국회’의 세세한 이면과 ‘정치하는 사람들’의 사실감 넘치는 에피소드들을 통해 한국 정치의 단면을 가감 없이 그려낼 것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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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셈블리문전사 KBS미디어 래몽래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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